
한국맥도날드는 근무하는 직원에게 식사로 햄버거 제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구인 광고에서 ‘복지 혜택’으로 소개하고 있다. 보통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맥도날드 한 지점에서 일부 직원들에게 생선 살이 들어간 ‘필레 오 피쉬’ 버거만 선택하도록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이를 결정한 관리직 직원들은 그런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다.

해당 지점에서 일하는 A씨는 아르바이트 근무자다. 맥도날드에서는 A씨 같은 시간제 근무자를 크루(Crew)라고 부른다.
이달 10일 해당 지점 근무자들이 있는 카카오톡 채팅방에 공지가 올라왔다. “이달 24일까지 식사는 피쉬(필레 오 피쉬)로 대체한다”면서 “죄송하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무조건 피쉬”라면서 “소스는 2번 뿌려도 된다”고 말했다.

A씨가 지점에 출근한 뒤에도 매장 관리자인 매니저는 “식사는 피쉬만 먹어야 되는 것 알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관리자들은 이와 상관없이 원하는 메뉴를 먹고, 크루들만 정해진 필레 오 피쉬를 먹었다.
A씨가 사정을 물어보니, 필레 오 피쉬 제품에 들어가는 타르타르 소스를 소진하기 위한 조치였다. A씨는 “퇴사를 결정했다”면서 “그냥 나갈지, 위생 문제를 본사 등에 알릴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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