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쉬 버거만 먹어”…맥도날드, 알바생 식사 차별 논란

필레 오 피쉬 [사진=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근무하는 직원에게 식사로 햄버거 제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구인 광고에서 ‘복지 혜택’으로 소개하고 있다. 보통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맥도날드 한 지점에서 일부 직원들에게 생선 살이 들어간 ‘필레 오 피쉬’ 버거만 선택하도록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이를 결정한 관리직 직원들은 그런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공식 페이스북]

해당 지점에서 일하는 A씨는 아르바이트 근무자다. 맥도날드에서는 A씨 같은 시간제 근무자를 크루(Crew)라고 부른다.

이달 10일 해당 지점 근무자들이 있는 카카오톡 채팅방에 공지가 올라왔다. “이달 24일까지 식사는 피쉬(필레 오 피쉬)로 대체한다”면서 “죄송하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무조건 피쉬”라면서 “소스는 2번 뿌려도 된다”고 말했다.

[사진=제보자 카카오톡 캡처]

A씨가 지점에 출근한 뒤에도 매장 관리자인 매니저는 “식사는 피쉬만 먹어야 되는 것 알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관리자들은 이와 상관없이 원하는 메뉴를 먹고, 크루들만 정해진 필레 오 피쉬를 먹었다.

A씨가 사정을 물어보니, 필레 오 피쉬 제품에 들어가는 타르타르 소스를 소진하기 위한 조치였다. A씨는 “퇴사를 결정했다”면서 “그냥 나갈지, 위생 문제를 본사 등에 알릴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한국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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