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창업 투자 회사 디티앤인베스트먼트(DT&Investment)가 바이오 기업 안지오랩 지분을 일부 팔아 초기 투자를 회수했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디티앤은 코넥스 상장사 안지오랩 5만 5554주(1.36%)를 장외 매도했다. 주당 8100원에 넘겨 약 4억 5000만원 규모다. 포커스자산운용이 이 주식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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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은 2016년 20억원을 안지오랩에 투자했다. 또한 지난해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11만 1110주(2.86%)를 사들이기도 했다. 주당 1만 8000원에 20억원을 추가 투자한 셈이다. 그 뒤 1년 만에 그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주식을 팔고 나서게 됐다.
이후 디티앤이 안지오랩 주식을 매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티앤이 보유한 안지오랩 27만 7772주(6.83%)는 현 주가인 8530원으로 계산하면 23억 6000만원 규모다.
40억원을 투자한 디티앤 입장에서는 원금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2018년 안지오랩에 39억원을 투자했던 델타인베스트먼트도 본격적인 투자 회수에 나서고 있으나, 현 주가 수준에서 수익률은 높지 않다.
한편 안지오랩은 비만치료제, 안과질환치료제, 치주질환치료제, 주름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혈관신생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혈관신생억제제를 이용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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