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석현(70) 수산그룹 회장의 자녀들이 수산인더스트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5일 공시에서 정은아(45) 수산아이앤티 기타비상무이사는 수산인더스트리 18만 7558주(1.31%)를 주식 시장에서 사들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약 50억원을 들여 주식을 사들였다.
그에 앞서 남동생인 정보윤(41) 수산중공업 상무는 수산인더스트리 36만 8223주(2.57%)를 100억원을 들여 사들이기도 했다.
경영권을 승계할 2세들이 개인 재산 150억원을 투자해 수산인더스트리 지분을 처음으로 직접 보유하게 된 것이다.
올해 8월 코스피에 상장한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달 주가가 장중 2만 3500원까지 떨어진 뒤 소폭 반등에 성공한 상태다. 공모가 3만 5000원에 상장한 뒤 두달도 되지 않아서다.
다만 회사 사정에 밝은 대주주 일가로서는 주가가 쌀 때 주식을 주워담아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산인더스트리는 또 다른 상장 계열사 수산중공업(특수차량) 17.17% 지분과, 수산아이앤티(소프트웨어) 12.61% 지분을 갖고 있어 지배구조 면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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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그룹 지배구조 ‘핵심’ 상장사 최대주주 2세들이 최근 주가 약세에 자사 주식을 매입하고 나섰다. 경영권 확보에 필요한 지분을 주가가 쌀 때 매입하면, 상속·증여세 절세 효과가 있다. 27일 공시에 따르면, 정보윤(41) 수산중공업 상무는 수산인더스트리 36만 8223주(2.57%)를 이달 주식 시장에서 사들였다. 개인 재산 100억원을 수산인더스트리에 투자한 셈이다. 정 상무는 정석현(70) 수산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올해 8월 코스피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