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중’ 쌍방울그룹 아이오케이…이사는 11억 주식 ‘전량 매도’

아이오케이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최근 쌍방울그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송 비용 대납 의혹으로 수사 중인 가운데, 계열사 아이오케이 임원이 보유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30일 김민수 이사는 IOK 200만 8032주(2.09%)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주당 574원에 11억 5000만원 어치다.

이달 2일 공시에서 전환사채권을 행사해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힌 뒤 곧바로 현금화한 셈이다. 김 이사는 과거 CJ ENM에서 캐스팅 업무를 담당했다.

쌍방울그룹 지분구조 [그래픽=채정윤 기자]

아이오케이는 쌍방울 모회사인 광림 지분을 갖고 있다. 또한 광림은 다시 쌍방울→비비안→디모아→아이오케이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 모회사와 자회사가 서로 지분을 갖는 순환 출자 구조로 얽혀있다.

이들은 상장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전환사채(CB)를 이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전환권을 행사한 뒤에는 대규모 매도로 현금 확보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검찰의 수사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은 최근 계열사 아이오케이 소속 연예인들을 태국과 베트남 모처에서 만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케이 소속 연예인으로는 강다현, 강안나, 강우연, 고현정, 구혜선, 김강우, 김동원, 김소희, 김승훈, 김인권, 김주환, 김태우, 김하늘, 김해인, 김현주, 더원, 문지인, 문채원, 박경리, 박상욱, 박소은, 비아이, 서민주, 서주형, 성령, 송은혜, 신혜선, 앨리스 가린, 앨리스 도아, 앨리스 소희, 앨리스 연제, 앨리스 유경, 앨리스 이제이, 앨리스 채정, 유정호, 육준서, 윤상정, 윤서진, 이가령, 이성재, 이소연, 이익준, 이필라, 장서희, 전효성, 조인성, 지민혁, 차청화, 채종협, 최윤영, 추화정, 한태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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