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애프터서비스(AS)가 확실하기로 유명하다. 전국 178개 AS 센터를 운영 중이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울릉도에도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고객 A씨는 최근 갤럭시노트10 제품을 수리하려다 “메인보드 부품이 없어 새 제품을 사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해당 제품은 2019년 8월 첫 출시된 제품이다. 3년 만에 부품이 단종된 것이다.
삼성전자서비스 센터에서는 감가상각을 고려해 30만원을 환불해 준다는 방침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품질 보증 기간이 출시 후 2년, 부품 보유 기간이 4년이다. 그러나 부품 보유 기간을 못 채워도 이처럼 일정 금액을 환불하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의미다.
또한 삼성케어에 가입한 고객들은 35만원을 추가로 부담하면 갤럭시노트20으로 제품을 교환할 수 있다. 한 고객은 “추가 부담금도 상당한데 선택지도 한 제품이라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경쟁사 애플은 어떨까. 출시 때부터 4년간 부품을 보유한다는 삼성전자와 달리, 애플은 마지막으로 제품이 시장에 팔린 때로부터 5년(연장 시 최대 7년) 간 부품을 보유한다. 다만 부품 재고에 따라 AS 가능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일부에서는 “애플 아이폰보다 AS를 믿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 갤럭시를 샀는데 다소 의외다”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한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되고, 갤럭시 통화 녹음 기능도 사라지면 더더욱 갤럭시를 쓸 이유가 없는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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