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산 운용사인 더캐피탈그룹(The Capital Group Companies, Inc.)이 DL이앤씨 5% 지분을 확보했다.
2일 공시에 따르면, 캐피탈그룹은 운용하는 펀드들이 가진 지분을 합쳐 DL이앤씨 5.04%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회사 지분 5%를 넘기면서 공시 의무가 생겼다.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다.
앞으로 1%포인트 이상 지분 변동이 나타나거나 투자 목적이 바뀌면 캐피탈그룹은 보고할 의무가 있다.
DL(구 대림산업주식회사)에서 건설사업부문이 인적분할 형태로 떨어져 나와 지주회사 DL과 사업회사 DL이앤씨로 나눠졌다.
작년 8월 주당 7만 3613원까지 올랐던 DL이앤씨 주가가 지난달에는 절반 수준인 3만 6900원까지 떨어졌다. 캐피탈그룹 입장에서는 최근 주가가 부진하자 저가 매수 기회를 찾은 셈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매출 침체가 주가 하락 원인으로 지목된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는 주택 위주 대형 건설사(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에 비해 주가가 낮은 편”이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DL이앤씨의 실적 개선 폭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피탈그룹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유플러스, 휴젤, 현대자동차 등에 투자한 바 있다.


피델리티, 아이센스 5% 지분 확보...혈액 분석 전문 기업
미국 투자은행 피델리티가 코스닥 상장사 아이센스의 주요 주주가 됐다. 1일 공시에 따르면, 피델리티 보유 펀드들은 아이센스 5.03% 지분을 확보했다. 그러면서 보유 주식을 공시할 의무가 처음으로 생겼다.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피델리티는 설명했다. 최대주주 차근식 회장(11.09%) 아들 차경하씨(5.41%), 일본 아크레이(10.44%), 남학현 사장(7.20%),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5.38%)과 함께 피델리티가 주요 주주가 된 셈이다. 아이센스는 혈당측정, 현장진단 등 체외진단사업을 영위하는 의료기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