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상장회사 대표이사들이 자사 주식 매수에 나섰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김용주 대표는 이날 레고켐바이오 1만 39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약 5억원 규모 주식이다.
김 대표는 레고켐바이오 최대주주기도 하다. 다만 지분율은 8.88%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가 지분 확대에 나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날 박상준 엑시콘 대표도 자사 주식 2000주를 지난 11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주식이 4만 7000주로 늘었다.
그는 작년 5월부터 꾸준히 소규모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전문경영인으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박 대표는 2015년부터 엑시콘 대표를 맡고 있다. 엑시콘은 반도체 장비·공정 검사 전문 기업이다.
같은 날 공시에서 경인전자도 김성은 대표가 이달 1만 391주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약 3억원 규모다.
김 대표는 올해만 경인전자 11.22%에 해당하는 16만 4939주를 사들였다. 아버지 김효조 회장(18.16%)을 제치고 최대주주가 된 것이다.
김 대표의 형인 김성완 스무디킹홀딩즈 대표는 음료 사업에 의지를 보이며 경인전자 지분 12.92%를 지난해 모두 매각했다. 동생 김성은 대표는 이를 사들이며 경인전자를 승계할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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