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영입’ 김빈, 고등 동창 저격 댓글 뜨자…”허위사실, 명예훼손 고소”

 

김빈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자신의 학창 시절을 비난한 댓글에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김씨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에서 논란이 시작됐다. 작성자는 자신을 김씨와 초등학교,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혔다. 그는 “타인의 아픔에 공감을 못한다고 남을 비난하는 글, 동창들이 고등 당시 너에게 느꼈던 감정일듯싶다”면서 “욕을 심하게 잘하는 네가 같은 반 공간에서 무서웠다”고 썼다.

작성자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면서 “남을 비난하고 나랏일을 한다는 네가 바뀌었으면 좋겠고, 예전부터 네가 올리는 글이 솔직히 예전에 알던 너랑 간극이 너무 커서 속이 울렁거리곤 했다”고도 했다.

김씨가 학창 시절 같은 반 학생들에게 폭력적인 태도를 취했다는 암시를 한 것이다. 그러자 김씨는 2일 트위터에 “명예훼손으로 신고했고 내일 오전 경찰서 방문해서 접수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면서 “총선 때에 저에 대한 악질 허위사실 유포도 당원이라 해서 참아내고 가족들까지도 그 고통을 감내했는데, 이번에도 고통을 겪을 가족을 생각하니 도저히 안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씨는 “여기 댓글도 다 캡처해서 별건으로 고소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같은 날 올린 트윗에서 “투표가 목전이 되니 정말 그들은 비열함을 넘어 무자비하게 악랄해진다”면서 “일말의 기대를 했던 제가 순진했다”고 썼다.

김씨를 비난한 댓글이 야당과 관련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2016년 1월 11일 ‘문재인 인재영입 6호’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다만 같은 해 20대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후 청와대 행정관을 지내다가 출마한 21대 총선에서는 서울 마포구 갑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 대변인을 역임했다.

김씨는 2005년 LG전자에 입사해 7년간 근무하며 휴대 전화 디자인, 디자인 전략 업무 등을 담당했고 경영팀을 거쳤다. 2013년 <빈컴퍼니>를 창업하여 전통 소재와 문양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 국외 산업 박람회와 전시회 등에 출품했다.

[인스타그램 캡쳐]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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