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강자’ 타이거일렉, 영국·프랑스 투자은행이 주요 주주

英바클리스, 6% 지분 확보

 

국내 반도체 강소기업이 영국과 프랑스의 대형 투자은행을 주주로 맞이했다.

22일 공시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리스 캐피털(Barclays Capital)은 코스닥 상장사 타이거일렉 6.01% 지분을 장내매수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바클리스는 작년 4월에도 5.1507% 지분을 확보하고 있었으나 3.56% 지분을 매도했다. 보유 지분이 5% 미만으로 줄어들면서 공시 의무도 없어졌다. 그러다 올해 들어 다시 5% 지분을 넘기면서 공시 의무가 발생한 것이다.

한편 프랑스계 투자은행 소시에테 제네랄(Société Générale)도 작년 6월 기준 타이거일렉 8.58%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타이거일렉은 PCB 반도체 제조공정 중 후 공정인 검사공정에서 사용되는 PCB를 주로 생산하는 회사다. 특허받은 반자동 리벳용 크램핑 장치를 사용함으로써 양품 회수율을 극대화시키는 경쟁력이 있다.

유럽 투자은행들도 타이거일렉의 기술력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타이거일렉은 반도체 검사공정에 사용되는 고다층(High-Multilayer), 고밀도(Fine Pitch)의 PCB를 생산한다. 1991년부터 30년이 넘는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작년 말에는 장중 2만 3300원까지 올라 2015년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503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타이거일렉 관계자는 “2021년 반도체 호황으로 인하여 매출은 증가했으나 베트남 생산시설 공사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타이거일렉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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