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안 가결 19건. 초선 의원인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표 발의 법안을 분석한 결과다. 수정 가결도 1건으로 작년에 발의한 20개 법안이 본회의에 통과됐다.
<더팩트>가 2일 보도한 ‘대표 법안 가결 수 상위 5명’에는 이 의원 외에도 같은 당 정필모 의원(11건), 조승래 의원(11건), 송갑석 의원(11건), 임오경 의원(11건)이 이름을 올렸다.

이 의원의 성과 배경에는 ‘삼성 저격수’로 불리는 김성영 보좌관의 공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 산업과 기업 지배구조 개혁 법안 전문가로 불린다.
김 보좌관은 서울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약 25년 간 금융권과 대기업 경력을 쌓았다. 때문에 김 보좌관은 정치부 기자들뿐만 아니라 경제와 금융을 담당하는 기자들에게도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보좌관으로 통했다.
이종걸 의원 보좌관으로 국회에 들어왔다. 2012년 19대 국회에서 이 의원이 금융 산업을 담당하는 정무위원회 위원이 되면서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가진 보좌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박영선 의원실에서 근무한 뒤 20대 국회에서는 박용진 의원실에서 일했다. 21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에 도전했다가, 이후 이용우 의원실에 합류했다.
그렇게 보좌관으로 근무하는 6년 9개월 동안 각종 개혁 법안을 입안하는 역할을 했다. 삼성생명법(보험업법), 금융감독체계개편법(정부조직법 등), 전자증권법(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이학수법(특정재산범죄수익 등의 환수 및 피해 구제에 관한 법률), 이재용법(상법), 미래에셋방지법(자본시장법) 등이 그의 작품이다.
김 보좌관은 “검사는 공소장으로, 판사는 판결문으로, 국회의원은 법안으로 말해야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우 의원을 잘 보좌하여 좋은 입법성과를 계속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