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펀드 매니저 설문조사 결과

투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ESG 요소로 여전히 지배 구조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과거에 비해 환경 요소의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31일 신한자산운용이 발간한 보고서에 인용한 러셀의 ESG 펀드 매니저 설문 결과다. 설문에 답한 매니저의 80%는 투자 결정에 지배 구조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환경이라고 답한 매니저는 14%, 사회 요소라고 답한 매니저는 6%로 나타났다.
2018년 설문에서 그 비중이 지배 구조 91%, 환경 5%, 사회 4%였음과 비교하면 환경이라고 답한 비율이 3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이다.
맥쿼리의 2021 ESG 설문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 문제 중 ‘기후 변화’가 가장 우선시되는 이슈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5%가 기후 변화를 꼽았다.
‘논란이 되는 산업 제외’가 18%로 2위를 ‘뇌물수수 및 부패 방지’가 13%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권/노동 기준(7%), 다양성과 포용성(5%), 책임감 있는 소비(2%) 순이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올해 지속 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국내 상장사는 72개로 전체 상장 기업 중 3% 미만이다. 발간 기업의 경우에도 공시 데이터의 통일성이 낮았다. ESG 평가와 분석에 의미 있게 활용되기엔 유용성이 부족한 정보라는 의미다.
손미지 신한자산운용 매니저는 “글로벌 ESG 공시 트렌드에 비해 매우 느린 수준”이라면서 “통일된 공시 규제의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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