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갤러리에 ‘N번방 방지법’ 필요성 주장 글 올려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이유로 시작된 n번방 방지법. 이것이 인터넷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막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직접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글을 썼다. 류 의원은 많은 이용자들이 모이는 <야구갤러리>에 ‘안녕하세요, 정의당 류호정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14일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류 의원은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일치단결된 각오 아래, 충돌하는 여러 법익 사이에서 고민하고 조율하여 만들어진 법”이라면서 “우리 헌법이 기본권을 잘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겨우 이 정도 법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썼다.
그는 “그것도 불편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XX 같은 법은 아니다”라며 “누군가에게는 최소한의 안전망일 수 있다”고 썼다.
해당 글에는 추천 3237개 비추천 10만 692개가 달렸다. 댓글 1만 5487개도 비판적인 내용 위주다. 일부에서는 류 의원의 IP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류 의원은 자신이 직접 글을 썼다는 인증으로 글을 작성할 때 드러나는 IP주소 일부를 써들고 찍은 셀카를 올렸다.
그 같은 IP로 과거 작성된 글 중에 류 의원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글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자 류 의원 측은 “IP를 공유하는 국회 건물 내에서 작성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에 글을 남겼다.
그는 지난 20일 ‘안녕하세요, ‘갤주’ 이재명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 이 후보는 “저를 둘러싼 세간의 오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해 주신 분들, 반갑고 참 감사드린다는 말씀부터 드린다”고 했다.
또한 그는 “여러분께서 저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유용한 도구로 써달라”며 “못 쓰겠다 싶으면 가차 없이 대체하셔도 된다”고 했다.
이어 “그래야 저 역시 오직 실력과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다”면서 “청년들의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이재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