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웨이, 코스닥 상장…”배용준이 투자한 피규어 회사”

대신밸런스제9호스팩과 합병 방식

배용준 매니저 출신이 경영 맡아

 

피규어(조형물)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 블리츠웨이가 대신밸런스제9호스팩과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에 입성했다.

배우 배용준씨가 10.80% 지분을 가진 회사다. 배씨는 단순 투자가 아닌 ‘경영 참여’ 목적으로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블리츠웨이는 배씨 매니저 출신인 배성웅 대표가 경영하는 회사다.

23일 코스닥에 상장하게 된 이 블리츠웨이 주가는 오후 1시 40분 현재 8.32% 내린 4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혁철 이사와 최승원 이사가 2010년 창업한 블리츠웨이는 할리우드 영화 등을 소재로 한 실사 피규어 브랜드 ‘블리츠웨이’와 애니메이션 소재 피규어 브랜드 ‘오프로 스튜디오’, 아트토이 브랜드 ‘트럭380’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배 대표는 2006년 한류 스타 배용준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대표이사까지 맡았다.

그러나 키이스트가 SM엔터테인먼트에 매각되면서 블리츠웨어로 자리를 옮겼다. 피규어 작가들을 영입해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과정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도입했다.

블리츠웨이는 국내 유일하게 할리우드 제작사와 직접 월드와이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작업하고 있다. 최근 애니메이션 ‘볼트론’,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검은사막’, SF영화 ‘듄’ 피규어 제작을 발표했다.

배 대표가 문화예술업계 곳곳에 맺어둔 인맥이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주요 파트너기업으로는 디즈니, 유니버셜스튜디오, 파라마운트픽쳐스, 폭스, 소니를 비롯해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넥슨,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이 있다.

블리츠웨이는 최대주주가 배성웅 외 3명(62.59%)이다. 배 대표의 지분은 상장 이후 2년 6개월, 최승원, 권혁철 이사의 지분은 1년 6개월간 보호예수된다. 지분 10.80%를 보유한 배우 배용준의 지분은 6개월 간 보호예수된다. 총 83.56%의 지분이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블리츠웨이는 코스닥 상장 이후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자체 IP(지적재산권) 등을 확보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특히 K-드라마, 영화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협업이 늘어나는 점도 기대요소다.

배성웅 블리츠웨이 대표는 이날 상장 기념식에서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개발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신사업을 발굴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업을 진행한 상태”라며 “앞으로 상장기업으로 투자자분들과 투명하고, 진실한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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