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모리, 가족회사 거래·자금 흐름 논란…“오너일가 사익편취 의혹”
토니모리가 오너일가 100% 지분을 보유한 태성산업과의 내부거래와 자금 흐름을 둘러싸고 사익편취 의혹에 휩싸였다. 태성산업 매출의 약 21%가 토니모리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해당 회사가 확보한 현금이 배해동 회장 등 주요 경영진에게 대여된 정황이 공시로 확인되며 논란이 커졌다. 특히 상장사 거래를 통해 창출된 자금이 가족회사 배당과 개인 대여로 이어지는 구조가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낳고 있다. 회사 측은 거래 조건이 공정하게 비교·선정됐고 대여금도 이미 상환됐다고 해명했지만, 거래 필요성·가격 적정성·이자율 등 추가 검증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규제 대상이 아니더라도 구조상 부당지원 판단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고 있다.
넬슨 펠츠, 웬디스 저평가 주장…트라이언 인수·지배력 확대 가능성 시사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가 이끄는 트리안 파트너스가 패스트푸드 체인 웬디스(Wendy’s)의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지배력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공시에 따르면 트라이언은 인수나 전략적 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며, 펠츠 측 지분은 약 16.24%로 늘어났다. 해당 소식에 웬디스 주가는 장중 최대 18% 넘게 상승했다. 회사 측은 제안이 있을 경우 이사회가 수탁의무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웬디스는 최근 소비 둔화로 매출이 감소한 경쟁사들은 신메뉴와 가치 전략으로 실적을 방어하고 있다. 웬디스의 12개월 선행 PER은 약 11배로 경쟁사 대비 낮아 밸류에이션 격차가 부각되고 있다.
웬디스, 트리안 압박 속 “주주가치 극대화” 강조…실적 둔화는 부담
패스트푸드 체인 웬디스가 행동주의 투자자 트리안 파트너스의 지분 확대와 경영 압박 속에서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략적 우선순위를 재검토하며 트리안의 제안도 이사회 충실의무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 사업 회복을 위한 ‘프로젝트 프레시’를 추진하고 국제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지만, 단기 실적 전망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2025년 매출은 약 3.45% 감소하고 EPS도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에도 추가적인 이익 감소 전망이 제기됐다. 시장에서는 구조적 개선 노력은 긍정적이지만 주가 반등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얼라인, 솔루엠 감사에 곽준호 추천…SM ‘라이크기획’ 해결 인물로 경영 견제 나서나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솔루엠 정기주총을 앞두고 곽준호 전 SM엔터테인먼트 감사를 감사 후보로 주주제안했다. 곽 후보는 과거 SM엔터에서 이수만 창업자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과의 특수관계자 거래를 끊어내며 이사회 개편을 이끈 인물로, 재무·거버넌스 전문가로 평가된다. 얼라인은 솔루엠 주가가 상장 당시 대비 크게 하락한 배경에 경영진 견제 부족이 있다고 보고 감사 선임을 통해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1200억 원 규모 RCPS 발행과 자사주 처분 논란, 특수관계자 거래 의혹 등을 주요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곽 후보가 선임될 경우 전성호 대표 체제에 대한 견제와 지배구조 개선 압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팰리서캐피털, 일본 TOTO에 가치제고안 공개…“AI 메모리 수혜 과소평가, 주가 55% 업사이드”
글로벌 행동주의 투자사 팰리서 캐피털이 일본 위생도기·소재 기업 TOTO의 대규모 저평가를 지적하며 종합적인 가치제고 계획을 공개했다. 팰리서는 TOTO가 전통적인 위생도기 기업을 넘어 첨단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세라믹 소재 공급사로 변모했음에도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체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첨단세라믹 사업이 3D 낸드 공정용 정전척(E-chuck)을 공급하며 AI 메모리 산업의 핵심 수혜자임을 강조했다. 팰리서는 사업부 투명성 제고, 자본배분 체계 확립, 정책보유주식 매각과 잉여현금 활용 등 자본효율 개선을 통해 주가가 55% 이상 재평가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국민연금, 위탁운용 방식 개편 검토…민간 운용사 의결권 행사 확대 가능성
국민연금이 주주총회 의결권을 민간 운용사가 행사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위탁운용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기존 투자 일임 방식 대신 펀드 출자 방식으로 전환하는 안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내년 정기 주총부터 단계적 적용이 논의된다. 현재 국내 주식 약 244조원 중 55%가 위탁 운용되지만 의결권은 국민연금이 직접 행사해왔다. 제도가 바뀌면 민간 운용사의 독립적 주주권 행사가 확대되고, 운용사 선정 평가에도 의결권 행사 적극성이 반영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연금 사회주의’ 논란을 완화하고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행동주의 투자자들 “라이엇 플랫폼, 비트코인 채굴 줄이고 AI 데이터센터 전환해야”
행동주의 투자사 커리스데일 캐피털이 비트코인 채굴 기업 라이엇 플랫폼에 인공지능(AI)·고성능 컴퓨팅(HPC)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촉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 등지에서 확보한 1기가와트 이상의 전력 인프라를 AI 데이터센터로 활용할 경우 약 210억 달러 규모의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커리스데일은 채굴 사업의 수익성이 반감기 이후 악화된 반면, 경쟁사들은 AI 인프라 전환으로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라이엇 플랫폼이 채굴 중심 전략을 유지할지, 빅테크 기업 대상 인프라 임대 등 새로운 성장 모델로 전환할지가 향후 가상자산·AI 인프라 업종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법무법인 세종, ‘기업지배구조연구소’ 출범…스튜어드십·주총 대응 자문 강화
법무법인 세종이 안효섭 전 한국ESG연구소 거버넌스 본부장을 수석전문위원으로 영입하고 ‘기업지배구조연구소’를 출범했다. 안 소장은 IR·주주대응 및 의결권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소 운영을 총괄하며, 기관투자자 소통 전략과 지배구조 개선 자문 등 실무 중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은 최근 스튜어드십 코드와 의결권 자문사의 영향력이 커지는 환경에 대응해 기업 대상 통합 자문 역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연구소 출범을 기념해 오는 27일 ‘주주총회 시즌 이해관계자 소통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하며, 투자자 대응과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자사주 2% 추가 소각…이사회 재편 마무리
포스코홀딩스가 6351억원 규모의 자사주 2%를 추가 소각해 2024년 발표한 3년간 6% 소각 계획을 완료한다. 회사는 정기 이사회에서 사내외 이사 후보 추천과 자사주 소각 안건을 의결하고 이를 3월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김주연 전 한국P&G 부회장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