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인선 논란…노조 “경찰 출신 낙하산 반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신임 사장 공모를 둘러싸고 전문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총 18명이 지원해 5배수 후보군이 압축된 가운데 해양·항만 경력이 없는 경찰 고위직 출신 인사가 포함되자 노조는 ‘정치 보은성 낙하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는 여수·광양항이 자동화부두 구축, 물동량 확보, 율촌융복합단지 개발 등 대형 현안을 안고 있는 만큼 산업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 선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중앙정부 출신 인사의 정책 조율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다. 최종 후보는 인사검증을 거쳐 해양수산부 장관이 임명할 예정이며, 인선 과정에 따라 노사 갈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감원이 스튜어드십 평가”…김남근,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이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스튜어드십 코드 활동을 점검·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금융회사지배구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회사가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관련 활동을 금감원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감원은 매년 스튜어드십 이행 수준을 평가해 공표할 수 있으며, 금융회사는 해당 결과를 공시해야 한다. 김 의원은 책임 있는 주주권 행사 강화가 자본시장 신뢰 회복의 핵심이라며 제도적 평가 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얼라인, 코웨이에 세번째 공개서한…독립이사회 의장·감사위원 독립성 강화 요구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코웨이에 세 번째 공개 주주서한을 보내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편을 촉구했다. 얼라인은 독립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감사위원회 전원 독립이사 구성,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 정관 변경과 함께 박유경·심재형 후보의 독립이사 선임을 제안했다. 또한 3월 주총 전까지 ROE 개선과 자본정책을 포함한 로드맵 공개를 요구했다. 얼라인은 넷마블 인수 이후 자기자본은 크게 늘었지만 ROE 하락과 주가 부진이 이어졌다며 구조적 자본효율성 문제를 지적했다. 반면 코웨이는 일부 요구만 수용하고 방준혁 의장 불연임 등 핵심 사안에는 선을 그은 상태다. 얼라인은 방 의장이 의장직에서 물러나고 역할·보상을 조정할 경우 불연임 요구를 철회할 수 있다는 조건부 입장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