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트, HD현대로보틱스 IPO 제동…“7~8조 로봇사업, 지주사에 남겨야”
LS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철회를 이끌었던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가 HD현대의 HD현대로보틱스 IPO 추진에 대해 중복상장 우려를 공식 제기했다. 액트는 로봇사업 가치가 7~8조원으로 평가되는 만큼 외부 상장보다 지주사 내재화를 통해 모회사 가치 재평가와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D현대가 조선·전력·건설기계 등 핵심 사업을 잇달아 분리 상장해 지주사가 ‘빈 껍데기’로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액트는 주주명부 열람, 거래소 의견 전달, 경영진과의 대화 등 합법적 주주권 행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지주 CEO 연임 시 주주 통제 강화”…가상자산 거래소도 대주주 지분 제한 시사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지주 CEO 연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주주 통제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주총회 의결 요건 강화 등 견제 장치가 논의 대상이다. 동시에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으로 가상자산 거래소가 ‘인가제’로 전환되면 공공 인프라 성격이 커지는 만큼 대주주 지분을 15~20% 수준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지위·책임이 강화되는 만큼 이해상충 방지와 지배구조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당국은 관련 방안을 여당 및 국회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캡 소액주주 집단행동 돌입…임총·회계장부열람 소송 추진
디지캡 소액주주연대가 M&A 계약 파기와 경영진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매도 의혹에 책임을 묻겠다며 집단 주주행동에 나섰다. 공동보유 약정으로 5.06% 지분을 확보한 주주연대는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회계장부 열람·등사 청구를 위한 소송을 준비 중이다. 경영진의 선관주의 의무 위반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민형사 대응도 검토하며, 이미 전·현직 임원 6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계약 해지 공시 전 임원들의 대량 매도 사실이 드러나며 주가가 급락하자 소액주주들이 권익 보호에 나선 것이다.
건보노조 “총무이사 또 복지부 낙하산 안 돼”…상임이사 인선에 견제
국민건강보험노조가 공단 총무·급여 상임이사 선임을 앞두고 복지부 출신 ‘낙하산 인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총무이사는 조직 이해도와 서비스 역량, 급여이사는 100조 원대 재정 관리 책임에 맞는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내달 2일까지 지원을 받아 2년 임기 상임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거버넌스포럼 “SK하이닉스 자사주 소각은 긍정적…ADR 상장·이사회 개편 필요”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SK하이닉스의 12조2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추가 자사주 매입 후 이를 기반으로 한 미국 ADR 상장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포럼은 현재 배당 수준이 수익성 대비 지나치게 낮다며, 막대한 잉여현금흐름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사회 구성 역시 학계·법조계 편중 구조에서 벗어나 자본시장과 기업 경영 경험을 갖춘 인사를 보강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투자 또한 이사회 중심의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