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에이플러스에셋 공개매수 돌입…“24.9% 확보해 2대주주로 행동주의 나선다”

얼라인, 에이플러스에셋 공개매수 돌입…“24.9% 확보해 2대주주로 행동주의 나선다”

행동주의 운용사 얼라인파트너스가 에이플러스에셋을 대상으로 공개매수에 나서며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얼라인은 이미 약 4.99% 지분을 보유 중이며, 이번 공개매수로 19.91% 추가 확보를 노린다. 제시 가격은 주당 8000원으로 종가 대비 35% 높은 수준이다.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얼라인은 최대주주 곽근호 회장(특수관계인 포함 30.19%)과 2대 주주 스카이레이크(4.78%) 사이에서 지배구조 개선 및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한 본격 행동주의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GA 업계 회사로 매출 성장세는 유지했지만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수익성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얼라인의 참여로 경영 투명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구속 중에도 월급·상여 50억 챙겼다”…한국앤컴퍼니 주주들, 조현범 회장에 배임 소송

한국앤컴퍼니 소액주주 9명이 조현범 회장을 상대로 약 50억 원의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하는 주주소송을 제기했다. 주주들은 조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총 434일간 수감돼 업무를 하지 못했음에도 매월 1억3600만 원(일 453만 원)씩 급여를 받고, 2023년에는 상여금 30억6900만 원까지 수령했다고 주장한다. 이사회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보수를 책정한 ‘셀프 의결’도 문제 삼았다. 주주들은 “직무를 수행하지 않은 기간 지급된 급여·상여는 배임에 해당하는 부당이득”이라며 반환을 요구했으나, 감사위원회와 회사 측은 문제 없다는 입장만 내놨다. 회사가 주주의 책임추궁 요구를 거부함에 따라 이번 소송은 상법에 따른 ‘주주 직접 소송’으로 이어졌다. 재판은 18일 첫 심문기일이 열린다.

조현범 회장 [사진=한국타이어]

공정위, 우미 ‘4997억 일감 몰아주기’ 적발…과징금 483억·검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견 건설그룹 우미에 대해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및 부당지원 혐의를 인정하고 과징금 483억7900만원을 부과했다. 우미건설·우미개발 등 9개 계열사는 총수 2세 회사 등 5개 계열사에 4997억원 규모의 아파트 공사 물량을 몰아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공택지 입찰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실적이 없는 계열사를 비주관시공사로 선정해 ‘벌떼 입찰’을 지속했고, 이를 통해 계열사들은 연 매출 500억 원대의 중견사로 성장했다. 공정위는 이 과정이 그룹 차원에서 기획된 조직적 지원이라고 판단했다. 해당 계열사들은 이후 275차례 공공택지 입찰에 참여해, 우미에스테이트와 심우종합건설이 총 7268억원 매출과 1290억원의 이익을 올렸다. 총수 2세 회사는 설립 넉 달 만에 880억 원의 공사를 수주하고, 5년 뒤 지분 매각으로 117억 원의 차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2026년 지배구조 대전환…지주사 디스카운트 축소 본격화” NH투자증권 분석

NH투자증권은 2026년부터 상법·자본시장법 개정,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이 본격 시행되면서 국내 기업지배구조가 대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지주사의 평균 NAV 대비 할인율이 52%에 달하지만, 주주충실의무·독립이사 제도·3%룰 강화·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집중투표제 의무화 등 주요 제도들이 2026~2027년에 집중 시행되며 지주사 디스카운트 축소 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봤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배당 분리과세는 SK·LS·LG·두산 등 지주사들의 주주환원 정책을 자극할 전망이다. 또한 의무공개매수, 물적분할 신주배정 등은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자본시장의 게임룰을 바꿀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SK·LS 등 주요 그룹은 구조조정·사업 재편·자사주 소각 등 체질 개선을 이미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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