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상장, 임원들은 ‘매수’…무슨 호재 있나?

SK텔레콤이 인적 분할을 거쳐 투자회사인 SK스퀘어를 별도 출범했다. 분할 상장이 이뤄지자 임원들은 SK스퀘어 주식을 사들이고 나섰다.

6일 공시에 따르면 나만강 담당(비등기임원)은 SK스퀘어 1073주를 이달 장내매수했다. 이달 정재헌 담당이 715주를, 허석준 MD가 1265주를, 송재승 MD가 700주를, 김동현 담당이 1000주를, 최소정 MD가 400주를, 윤풍영 CIO가 2000주를, 류병훈 MD가 1350주를, 현은아 담당이 600주를 매수했다.

지난달 29일 상장 이후 곧바로 임원들이 집단적으로 매수에 나선 것이다. 회사 주가에 긍정적 신호다.

실제로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과 SK스퀘어 기업가치를 각각 16조9천억원, SK스퀘어 12조원으로 예상하며 분할 후 양사 합산 시총이 분할 전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분할 재개 이후 양사 모두 양호한 주가 흐름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SK스퀘어는 투자전문회사로서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의 시가총액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 지분 20%를 가진 주력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주가가 SK스퀘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구조다.

시가총액 1조 5000억원이 예상되는 원스토어도 상장을 추진한다. 작년 말 기준 SK스퀘어가 64.57% 지분을, 네이버가 33.94% 지분을 가진 회사다.

원스토어는 지난달 26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상장이 목표다.

SK스퀘어 측은 “원스토어 IPO는 자회사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겠다는 SK스퀘어의 출범 모토를 실행하는 첫 발걸음이다”며 “원스토어는 국내 시장에서 기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면서 지역과 기기, 운영 체제(OS), 사업 영역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멀티 OS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안업체 SK쉴더스(옛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콘텐츠웨이브도 IPO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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