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유화, 이순규 회장 가족기업 일감 몰아주기 논란
대한유화가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가운데, 이순규 회장은 비상장사 KPICC를 통해 매년 수십억 원대 배당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KPICC는 이 회장 일가가 96% 이상을 지분 보유한 사실상 가족회사로, 대한유화 제품을 매입해 중개 판매하는 구조다. 지난해만 해도 대한유화와 내부거래 규모가 1조5894억 원에 달해 KPICC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마진은 거의 남지 않는 구조로, 영업이익률은 0.6%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장은 KPICC를 통해 매년 약 42억 원의 배당을 확보하고 있어 “손 안 대고 코 푸는” 일감 몰아주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반면 대한유화는 2022년 이후 누적 적자 3513억 원을 기록하며 경영상황이 악화된 상태다. 소액주주들 사이에서는 “모회사 이익을 외면한 채 오너 일가만 배불리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된다.

낙하산 인사 16.8%, 공공기관 전문성 흔든다
여당이 대통령 임기와 공공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직 공공기관장 중 6명 중 1명꼴로 관련 경력이 부족한 ‘낙하산 인사’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일보 조사에 따르면 전체 298명 중 50명(16.8%)이 윤석열정부 시절 캠프 출신·정치인 등 전문성과 무관한 배경으로 임명됐다. 임기 만료 후 직무를 이어가거나 공석인 자리까지 포함하면 연내 교체 가능한 기관장 수는 전체의 4분의 1을 넘는다.
이들이 수장으로 있는 기관 상당수는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C등급 이하를 받아 운영 부실이 수치로 드러났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유일하게 E등급을 받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고용노동교육원 등도 전문성 부족 논란에 휩싸였다. 전문가들은 “정권 보은 인사 관행이 반복되면 조직 안정성과 책임 경영이 흔들린다”며 전문성 있는 인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베뉴지, 창업주와 슈퍼개미 간 경영권 전면전 돌입
베뉴지(구 그랜드백화점)가 창업주 일가와 슈퍼개미 투자자 간 경영권 분쟁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업주 김만진 회장 측은 약 46~48%의 지분으로 절대 지배권을 행사해왔지만, 배진한 노블리제인베스트 대표가 10.57%를 확보해 이사·감사 해임을 요구하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소송까지 제기했다.
분쟁의 배경에는 삼성전자·포스코퓨처엠 등 상장주식 투자 실패로 발생한 약 175억원 손실과 미흡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불만이 있다. 2023년 임시주총에서는 3%룰 적용으로 배 대표 측 감사가 선임되며 경영구도에 균열이 생겼다. 현재 김 회장 측 약 52%, 배 대표 측 10%대 지분 구도로 소액주주 표심이 승부처로 떠올랐다.

넥센, 235억 규모 무이자 교환사채 발행
넥센이 물류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확보 차원에서 235억 원 규모의 1회차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EB는 표면이자율·만기이자율 모두 0%로 설정됐으며, 교환 대상은 넥센이 보유한 자사주 306만3,100주(5.70% 지분)다. 교환가액은 주당 7,686원, 만기일은 2030년 9월 30일로 정해졌다. 투자 기간은 2027년까지다. 회사 측은 “물류사업 부문 확대를 위해 EB 발행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근데 아무리 기레기라도 너무 했다 50프로가 넘는데 몬 소액주주들 표심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