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의 상징인 정문이 도로 확장으로 인해 달라졌다.
기존 정문은 정문 밑으로 2차선 도로가 지나가는 방식이었다. 실제로는 4차선 도로지만 정문 조형물이 차지하는 공간 때문에 2차선으로 좁아졌다.

하지만 공사를 마친 이후 정문 밑으로는 보도블럭을 깔았다. 차량이 정문 밑으로 지나갈 수 없게 바뀐 것이다. 그 대신 조형물 옆으로 4차선 도로가 돌아서 가는 방식이 됐다.
서울대 웹사이트에 따르면 거대한 ‘샤’모양의 정문은 국립법인서울대학교를 가장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조형물이다.
1975년, 서울대학교 종합캠퍼스가 관악구 현 위치에 자리잡았다. 하지만 1975년에 캠퍼스 완공 이후로 3년이 지날 때까지 당시 서울대에는 마땅히 정문 역할을 해내는 구조물이 없었다.
내부 공모를 거쳐 강찬균 명예교수(공예과)가 고안한 디자인이 채택됐다. 학교 상징의 기초를 토대로 만들어진 정문은 서울대학교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됐다.
국립법인서울대학교의 머릿글자인 ‘ㄱ’ ‘ㅅ’ ‘ㄷ’ 의 형상을 본뜬 디자인은 열쇠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는 교훈 ‘진리는 나의 빛’의 진리를 찾기 위한 열쇠를 상징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