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 중복 상장 논란에도 그대로 간다
일동제약이 지주회사가 보유 중인 건강기능식품 관계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 22.5% 지분을 142억원에 전량 취득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최대주주가 변경되지만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식 매각을 종료하며 기업공개(IPO)는 종전 계획대로 추진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 8월 옛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돼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신설된 건강기능식품 및 관련 소재 전문기업이다. 일동홀딩스는 지난달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381만주(지분율 47.6%)를 아이비케이키움사업재편사모투자 합자회사 등 기관투자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처분금액은 300억원으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를 630억원으로 잡았다.

보령·일동제약, ‘3세 경영’ 위한 알짜 계열사 상장 쉽지 않네
보령바이오파마 매각해 3세 지배력 강화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 지분 환수 김정균 보령 대표와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두 회사의 창업주의 손자인 오너 3세들이다. 경영권 확보를 위해서 필요한 실탄은 현금이다. 김정균 대표에게는 보령바이오파마가, 윤 대표에게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두 회사를 상장시켜 현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그나마 보령바이오파마는 상장 대신 매각을 할 수 있었다. 보령은 4일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17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정균 대표가 88% 지분을 가진 보령파트너스가 보령의 21%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보령파트너스는 어떻게 현금을 마련했을까. 보령바이오파마를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산업은행 PE실 컨소시엄에 3200억원에 매각한 결과다. 윤웅섭 대표가 19.9% 지분을 가진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일동홀딩스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지분 […]

네이버페이도 상장하나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네이버페이가 점점 퍼블릭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어 공개기업 전환 시점을 고민할 수 있다”며 IPO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자금 조달 목적의 즉각적인 상장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빠르면 2026년 하반기 이후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네이버는 2019년 네이버파이낸셜을 물적분할해 독립법인으로 만들었다. 당시 미래에셋이 10% 지분을 투자했지만 여전히 네이버가 8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HD현대는 중복 상장 포기…산은 측 투자금 회수
KDB인베스트먼트가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2021년 투자한 4000억원을 회수했다. 중복 상장에 대한 규제 강화 분위기 속에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상장 가능성도 크게 낮아진 결가다.
HD현대는 2023년까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햇다. 그러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모회사인 HD현대와 자회사였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가 모두 이미 상장된 상태에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상장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상법 개정 이후, 기업 이사회·주주총회 운영 절차 전면 개정해야”
삼정KPMG가 개정 상법의 핵심 내용과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대응 과제를 다룬 ‘ACI 이슈 리포트: 상법 개정과 이사회의 준비’를 발간했다.
김기영 명지대 교수는 보고서에서 “향후 기업은 이사회 및 주주총회 운영 방식, 조직 내부 의사결정 과정, 법률·재무 검증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하며 이사들 또한 법적 책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류 및 절차 준비에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규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는 “이사회의 전략적 경영 의사결정과 독립적 경영 감독활동이 모든 주주의 이익에 충실하고,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검토하는 절차를 기업 거버넌스 체계에 내재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이사의 독립적인 판단과 투명한 운영 체계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