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급등에 33억 스톡옵션 전량 매도한 계열사 대표

오지훈 서울아레나 대표 [사진=카카오]

카카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자, 계열사 대표가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31일까지 나온 공시를 종합하면 오지훈 서울아레나 대표는 보유한 카카오 7188주 전량을 올해 2~6월 모두 팔았다. 매도 금액은 33억원 규모다. 그는 이 주식을 스톡옵션을 행사해 받았다.

작년 12월에 주당 3만5166원에 사들인 주식을 평균 4만5641원에 판 셈이다. 행사 후 6개월도 되지 않아 모두 판 것이다. 행사 가격 대비 수익률은 30%에 가깝다.

오 대표는 카카오의 부동산 개발을 총괄하는 자산개발실 부사장을 지냈다. 서울아레나는 카카오가 98% 지분을 가진 자회사다.

서울아레나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복합문화시설 건립 사업에 카카오가 대표출자자로 참여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해당 SPC는 카카오가 설계, 시공, 운영, 유지 보수를 하게 될 서울아레나를 담당한다. 서울아레나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역 인근 50,149.3㎡의 시유지에 들어설 전체 면적 119,096㎡의 복합 문화 시설 이름 이기도 하다.

서울 동북권 부도심 개발지인 창동 상계 신경제 중심지에 위치한다. 18,269석 규모의 음악 특화 전문 대형 공연장을 비롯한 부속 건물로 중형 공연장 (2,010석), 영화관 (7개관 총 1,001석), 대중 음악 지원 시설, 판매·업무 시설 등이 들어서며 국내외 뮤지션의 공연, 음악 시상식과 축제, 대형 아트 서커스 등 연간 약 90회 이상의 대형 공연 개최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아레나는 약 4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2025년 7월 현재 공정률은 27.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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