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단
금융위원회는 행동주의 펀드 KCGI의 한양증권 인수 관련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KCGI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은 자세한 혐의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지만, 업계에서는 KCGI의 탈세 혐의와 강성부 KCGI 대표의 개인 혐의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회사를 설립하거나 경영권을 인수할 때는 심사를 받는다. 지배주주의 형사 처벌 여부와 재무 상태 등을 평가한다.
OK금융도 한양증권 노리나
KCGI의 한양증권 인수에 함께 지분을 투자한 OK금융그룹이 한양증권에 사외이사를 추천할 계획이다.
KCGI의 한양증권 재매각이 이뤄질 경우 인수까지 노린다는 해석이 나온다. 사외이사는 각종 자료를 확보해 한양증권의 경영, 재무 등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OK금융은 KCGI의 한양증권 재매각 시 우선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우선매수권을 주주 간 계약에 포함하기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융당국의 대부업 출신인 OK금융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고려해 이를 조항에 넣지는 않았다.
포스코홀딩스의 초호화 해외이사회…경찰은 ‘무혐의’
서울경찰철 금융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된 최정우 전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포함한 사내외이사 16명에 대해 검찰 불송치를 결정했다.
지난 2023년 8월 포스코홀딩스 이사회가 5박 7일 일정으로 캐나다에서 초호화 이사회를 열었다. 식비와 현지 전세기 이용, 골프비, 숙박비 등으로 총 6억8000만원을 지출했다. 시민단체 등은 당시 이사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 1년 4개월 만에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
빙그레, 배당 늘리고 자사주 소각…지주사 전환 재추진할듯
빙그레가 66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주당 3300원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인적분할을 추진했으나 주주들의 반발에 이를 철회했다. 경영권 세습을 위해 인적분할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주들 달래기에 나섰다는 의미다.
빙그레는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0.25%가 자사주다. 우선적으로 3% 지분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한다. 인적분할 시 자사주를 활용한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 지주사 전환...자사주 마법 없다 [분석+]
빙그레가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2일 빙그레 주가는 7만 700원으로 최근 1개월 기준 10% 이상 오른 상황이다. 빙그레의 지배구조 개편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의미다. 발행 주식의 약 10.3%에 달하는 자사주를 모두 소각하기로 한 자체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빙그레가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기존 지주회사들은 자사주 마법을 이용해왔다. 기존 빙그레 주주들은 인적 분할 후 빙그레홀딩스와 빙그레 주식을 갖게 된다. 빙그레의 지배주주에게 필요한 것은 빙그레홀딩스 주식이다. 지배주주→빙그레홀딩스→빙그레로 이어지는 지분구조를 완성시키면 된다. 그런데 인적분할 직후에는 지배주주→빙그레홀딩스, 지배주주→빙그레로 개별적으로 지배하게 된다. 여기서 지배주주는 빙그레 주식과 빙그레홀딩스 주식을 교환하는 공개 매수에 나선다. 빙그레 자사주도, 빙그레홀딩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