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은 지분 꾸준히 늘어 손주은 회장과 비슷

국내 사교육업계 대장주 메가스터디 계열사 메가스터디교육에 임원들의 주식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의 동생인 손성은 메가스터디 대표 지분이 형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늘었다.
16일 메가스터디교육은 이장훈 부사장이 이달 4661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동현 상무가 지난달 777주를 이달 초 매수하고, 손성은 대표도 지난달 4525주를 매수했다.

특히 손 대표는 보유 주식이 160만 4882주로 최대주주인 손주은 회장(160만 5205주)을 따라잡을 기세다. 경영 전권을 맡은 손 대표에게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손성은 대표는 메가스터디 지분도 2.37% 보유하고 있다.
이것이 단순 투자인지 경영권 승계와 연결되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메가스터디와 메가스터디교육은 최근 실적이 급증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 사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의 수혜주가 됐다.


메가스터디그룹은 지주회사 격인 메가스터디(벤처 투자와 각종 부대 사업)를 비롯해 메가엠디(전문대학원), 메가스터디교육(초중고), 아이비김영(편입)까지 4개 상장사를 거느리고 있다. 특히 손주은 회장이 벤처 투자에 전념하고 나서면서 비상장 계열회사만 18개에 달한다.
손 회장은 투자 전문 자회사 메가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투자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 경영은 동생들이 맡고 있다.

손 회장의 여동생인 손은진 메가스터디 대표는 메가스터디의 0.15%, 메가스터디교육의 0.42% 지분을 갖고 있지만 손성은 대표같은 활발한 지분 참여는 하지 않고 있다.
손 회장의 맏딸 손희소씨와 사위 데이비드김도 합쳐서 메가스터디교육 0.08% 지분과 메가스터디 0.54% 지분을 사들였지만 아직 큰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