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 회장 “중복상장이 문제? 주식 사지 마라” [데일리 지배구조]

LS그룹주 일제히 약세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계열사 추가 상장에 대한 비판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5일 공개 석상에서 구 회장은 “왜 자꾸 이슈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우리가 투자를 하려면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방법이 제한적이지 않느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회사들이 성장하려면 계속해서 자금을 투입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세계 1위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다. 중복상장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상장 후 주식을 사지 않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6일 주식 시장에서 LS그룹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구자은 LS그룹 회장

상장 못한 스타트업에 손해 배상 제기한 VC 패소

벤처캐피털(VC) HB인베스트먼트가 약속한 기간 내 기업공개(IPO)에 성공하지 못한 스타트업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가 1심에서 패소했다.

HB인베스트먼트는 코리아크래프트비어에 투자하면서 2022년 12월31일까지 상장하지 못할 경우 투자금과 연 복리 20%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한다는 규정을 계약서에 담았다.

법원은 “계약서 내용만으로 손해배상 청구권을 부여하는 것은 코리아크래프트비어에 중대한 불이익을 가져오기 때문에, 단순히 상장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만으로 배상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코웨이, 주주총회에 ‘검사인’ 신청

코웨이가 오는 3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투명한 진행을 위해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다. 검사인은 총회 전반 과정이 적법하게 진행되는지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4

주주 제안을 두고 표 대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의결권 위임장 인정 여부 등을 둘러 싼 갈등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글래스루이스 “이사회 다양성 여부 계속 체크”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가 상장 기업의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앞으로도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글래스루이스 같은 자문사는 주주총회 안건의 찬반 여부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이는 국내외 기관 투자가들의 의결권 행사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이사의 다양성 강조가 기업에게 과도한 부담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경쟁 자문사 ISS는 이 기준을 의결권 행사 권유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지=SK텔레콤]

상장사 42% “거래 기업의 ESG평가 활용한다”

국내 중소기업 상장사 42.2%는 계약·거래 시 상대 기업의 ESG평가결과를 활용하고, 그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페널티를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회)는 상장 대·중견기업 199개사의 자율공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협력사 행동규범을 분석한 뒤 이같이 밝혔다.

기업들이 공급망 ESG 평가결과를 활용해 계약·거래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페널티를 부과하는 비중이 전년에 비해 두 배(22.3%→ 42.2%, 19.9%p↑)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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