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뭐길래…엔씨소프트·덱스터·게임빌 주가 ‘급등’

사진=픽사베이

엔씨소프트는 이달 초 신작 ‘리니지W’를 선보인 후 주가가 급락했다.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반영됐다. 그런 엔씨소프트 주가가 대체불가능토근(NFT) 활용 게임 출시 계획에게 상한가까지 올랐다.

11일 코스피에서 엔씨소프트 주가는 18만원(29.75%) 오른 78만 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3분기 “내년 중 NFT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새로운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는 NFT를 적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르라고 믿고 여기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홍 CFO는 “다만 향후 여러 가지 제기될 수 있는 위험이나 비판요소가 있을 수 있어 리스크 요인을 어떻게 관리하면서 설계할 수 있을지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한편 이날 특수영상 업체 덱스터 주가도 10.56%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협력 관계가 주목을 받은 것이다.

덱스터는 앞서 공시를 통해 엔씨소프트와 신규 프로젝트 영상물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덱스터가 엔씨소프트의 게임 시네마틱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게임빌 역시 10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상반기에 NFT 거래소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테라폼랩스, 마이뮤직테이스트 등과 손잡고 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 영상, 화보, 팬아트 등의 콘텐츠를 디지털 자산화해 거래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그러자 11일 게임빌 주가는 15.44% 오른 15만 7000원이다.

메타버스 진출 계획을 밝힌 넷마블도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폭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가는 3.05% 오른 13만 5000원이다.

넷마블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장 마감 이후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70억원으로 5.5% 감소했다. 순이익은 357억원으로 61.4% 줄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메타버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에프엔씨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 K팝 버츄얼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이날은 게임주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배당 강화 계획을 밝힌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4.66% 올랐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주주환원 확대 및 배당 규모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3개년 배당정책을 수립했다”며 “2021년~2023년 별도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의 최대 25% 이내에서 현금배당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크래프톤 주가는 10.42% 올랐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 크래프톤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52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5% 늘어난 195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62.1% 증가한 1783억원으로 나타났다.

댓글 남기기

HOT POSTING

지구인사이드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