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공장을 둔 자동차 부품업체 캐스텍코리아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22일 공시에서 이학철 유진오토텍 대표 측은 캐스텍코리아 0.42%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러면서 지분율이 32.28%로 늘었다. 보유 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다. 현 최대주주인 윤상원 캐스텍코리아 회장 측이 보유한 16.80%의 2배에 육박하는 지분이다.
유진오토텍은 창원에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다. 윤 회장 측은 올해 들어 장내 매수와 주주 배정 유상증자로 지분율을 소폭 끌어 올렸으나, 유진오토텍 측에는 역부족인 셈이다.
다만 아직까지 유진오토텍 측이 임시 주주총회 소집 등 경영권 장악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선 일은 없다.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안정적인 지배력 확보 후 진행하겠다는 계산으로 보인다.
보통 경영권 분쟁에서는 공격자 측이 경영진의 해임과 신규 경영진의 선임을 요구하게 된다. 캐스텍코리아도 그와 같은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유진오토텍, 캐스텍코리아 인수 시도하나...5% 지분 확보
경영권 영향 목적 밝혀 부산에 공장을 둔 자동차 부품업체 캐스텍코리아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가 있을 가능성이 생겼다. 7일 공시에서 이학철 유진오토텍 대표는 개인 명의로 카스텍코리아 5.00%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유 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다. 단숨에 2대 주주에 오른 셈이다. 유진오토텍은 창원에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다. 장기간 적자가 누적된 캐스텍코리아는 회사 사정이 어렵다. 부산 공장을 매각하고자 했으나 매수자가 대금을 납입하지 않아 최근 무산되기도 했다. 대주주 지분율도 15.82%로 높지 않은 편이다. 캐스텍코리아 시가 총액이 현재 340억원임을 고려하면 55억원 가량만 있어도 최대주주에 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 경우 경쟁사 입장에서는 캐스텍코리아의 생산 시설을 비롯한 각종 자산과 상장사 지위를 넘겨받을 수 있다. 캐스텍코리아 최대주주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