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지배주주에게만 이익

중국 송나라 때 저공은 원숭이를 키웠다. 그러나 원숭이들이 많아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어느 날 저공이 “앞으로 너희들에게 나누어주는 도토리를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씩 주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원숭이들은 화를 냈다. 그러자 저공이 “그럼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를 주면 어떻겠느냐?”고 하자 원숭이들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여기서 나온 말이 조삼모사다. 최근 현대자동차를 보며 떠오른 말이기도 하다.
현대차 인도 법인이 오는 22일 인도 주식시장에 상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통신은 5일 보도했다. 현대차 인도 법인 기업 가치를 190억 달러(약 25조 6000억원)로 보고 전체 지분의 17.5%를 공개해 33억 달러(약 4조 5000억원)를 조달한다는 것이다. 인도 지수가 역대급 호황인 시점을 잘 이용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