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대표에 ‘용산’ 홍보수석…역대 CEO 살펴보니

KT·KBS·정치권 출신들이 대표 맡아와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에 최영범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내정됐다. 최 전 수석은 SBS에서 보도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초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남기(2014~2017)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에 이어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 출신으로는 두번째다.

2002년 3월 1일에 정식 개국 이후 KT스카이라이프 대표를 지낸 인물은 총 10명이다. 서울대 교수 출신으로 초대 사장을 지낸 강현두 전 대표를 제외하면 KT, KBS, 정치권 출신으로 분류된다. 서동구(2005~2008) 전 대표  역시 16대 대선 노무현 캠프 언론정책고문과 이후 KBS 사장을 지낸 정치권 인사다.

KT스카이라이프는 KT가 50.3% 공영방송 KBS가 6.8% 지분을 갖고 있다. 자연스럽게 두 곳 출신들이 대표를 맡는 모양새가 만들어졌다. 이른바 ‘낙하산’이다.

서 전 대표 외에도 황규환(2002~2005)·이몽룡(2008~2012) 전 대표가 KBS 출신이다.

문재철(2012~2014) 전 대표 이후 강국현(2017~2020)·김철수(2020~2023) 전 대표는 KT 출신이다. 김 전 대표는 2022년 연봉으로 약 7억원을, 2023년에는 퇴직금을 포함해 12억 7000만원을 받았다.

최영범 대표 [사진=KT스카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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