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팔려했는데 … 놓쳤다”
카카오페이 시가총액 25조원에 달하는 카카오페이가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 주간사 대신증권 모바일 앱(MTS)은 먹통이 됐다.
카카오페이 공모주에 청약했던 주주들이 대거 거래를 위해 접속하자 서버가 이를 감당하지 못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카카오페이는 2일 상장 직후 23만원까지 치솟은 뒤 이내 하락세를 보였다. 주주들은 매도 타이밍을 놓쳤다며 대신증권을 탓하고 있다.
공모가(9만원) 대비 150% 가까운 수익률을 올릴 기회를 놓친 것이다. 이내 접속 문제가 해결된 뒤에는 카카오페이 주가는 18만원대로 내려온 뒤였다.
카카오페이 주간사는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이다. 대형 IPO 경험이 많지 않은 중견 증권사 특성상 이 같이 고객들이 몰리는 것에 대비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오전 잠시 버벅이는 듯 했지만 바로 작동이 가능한 상황이다. 지금은 문제가 없이 이용가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