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산운용이 보유 자산 비중을 조정했다.
1일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6~10월 장내매수와 매도를 거쳐 화천기공 보유 주식이 5만 1666주(2.35% 지분) 줄었다고 밝혔다. 남은 지분은 13만 6832주로 전체 화천기공 발행 주식의 6.22%다.
이날 신영자산운용은 7~10월 장내매수와 매도를 거쳐 테크윙 지분이 29만 6397주(1.53%) 늘었다고 밝혔다. 신영자산운용은 127만 7244주(6.59%)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신영자산운용은 두 주식을 모두 단순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상장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한 주주는 보유 목적과 함께 1% 이상 지분 변동이 있을 때 이처럼 공시할 의무가 있다.
신영자산운용은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국내 대표적인 자산운용사 중 한 곳이다. 따라서 이들의 투자 패턴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신영자산운용이 비중을 줄인 화천기공은 1945년 설립 이후 75년간 공작기계에 전념하는 화천그룹의 모회사다.
대형 공작기계와 차 부품을 생산하는 유가증권상장사 화천기계와 기어, 척 등을 만드는 코스닥상장사 서암기계, 자동화 설비를 제작하는 TPS Korea와 함께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수치제어 공작기계는 직접 생산 및 수출도 영위. 국내 동시장은 두산, 위아와 화천기공 등 3사가 과점 체제를 구축 중인데 동사는 25% 내외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중이다.
올해 들어 주가가 크게 오르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테크윙은 반도체 시험 및 검사장비, 디스플레이 제조 및 검사장비를 제조하여 전세계 각국 수요처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테크윙의 주력 제품은 양품과 불량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다.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에서는 최근 모듈 외관검사기가 주력 제품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폴더블폰의 본격적인 공급으로 인하여 폴더블 패널 외관검사기 공급을 시작했다.
테크윙 주가가 최근 하락세라는 점에서 매수 기회를 찾은 것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