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품권’ 매입업자는 어떻게 돈을 벌까

네이버페이 포인트깡도 등장

문화상품권은 온라인상에서 화폐처럼 쓰인다. 그러나 진짜 돈은 아니니 현금이 긴요할 땐 아쉽다.

하지만 현금화는 어렵지 않다. 심지어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핀번호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입금이 된다. 상품권 발행사가 이들 매입 업체와 협력 관계임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문화상품권은 발행가의 88% 수준에서 매입된다. 1만원짜리 문화상품권을 팔면 현금으로 8800원을 받는다는 의미다.

문화상품권 매입업체는 다시 발행사에 이를 되돌려주고 차익을 남긴다. 최근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매입 업자도 등장했다.

네이버페이포인트는 네이버페이 가맹점에서는 현금처럼 쓰인다. 이 역시 네이버페이 가맹점을 통해 현금화할 수 있다.

매입업체는 이렇게 수집한 네이버포인트를 네이버 쇼핑에 입점한 네이버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한다. 그러면 가맹점은 네이버 입점 수수료를 제하고 이를 다시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사업자가 아닌 개인도 이 같은 방법을 쓸 수 있다. 다만 수수료가 조금 크다는 점이 문제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와 알라딘에 중고 판매자로 등록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계정으로 자신의 매장에 책을 주문한 다음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결제하는 것이다. 그 경우 10%의 수수료만 제하고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다만 이는 택배 발송이 완료될 것을 전제로 한다. 이는 개인적으로 필요한 택배 물품을 발송하는데 쓰면 될 일이다.

각종 포인트 보상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 산업도 커지고 있다. 할인 매입가와 수수료의 차이, 그리고 거래 규모가 커질수록 이익도 커지는 규모의 경제. 여기에 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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