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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VIP자산운용이 의류 업체 F&F에 투자해 4대 주주에 올랐다.
28일 공시에서 VIP운용은 F&F 5.27% 지분을 ‘단순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8.38%)에 이어 4대 주주에 해당하는 지분이다.
F&F 주가는 올해 들어 44% 이상 빠진 상태다. VIP운용은 가치 투자 전략을 구사하면서, 기업의 이익이나 보유 자산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낸다. 그런 종목이 주가가 제 자리를 찾을 때까지 장기 보유하며, 또한 HL홀딩스 사례와 같이 주주 환원 확대를 요구하는 주주 행동에도 나서고 있다.
F&F는 주요 수출 시장인 중국의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과매도 국면”이라면서 “하반기에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도 “당분간 중국 실적이 F&F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기존 브랜드 확장과 신규 브랜드의 중국 진출로 성장성은 내년에도 유효할 전망”이라고 봤다. F&F는 중국 내 MLB 매장을 1150개까지 늘릴 것으로 보이며, 듀베티카 매장 23개와 수프라 매장 25개도 중국 내 오픈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