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에서는 임직원의 사내 휴대전화 촬영을 통제하고 있다. MDM(Mobile device management)이라는 앱을 설치하도록 하면, 사업장 내에서는 카메라 앱을 켤 수 없다.
삼성 갤럭시와 같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휴대전화는 삼성의 녹스(KNOX) MDM 앱을 사용한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직원은 녹스를 설치할 수 없어 카메라 렌즈를 가리는 보안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된 군에서도 비슷한 앱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삼성전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점검에 나서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MDM을 이용하는 안드로이드 폰 이용 직원이 대상이다. 보안 스티커가 붙어있지 않은 휴대전화를 선별해 포렌식 검사에 나서는 것이다. 그 경우 휴대전화 안에 있는 사진이나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에서 공유한 사진이 확인된다.
일부 직원들은 이 같은 처사에 반발하고 있다.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MDM을 지우고 보안 스티커를 붙이겠다”며 방법을 문의하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아예 “아이폰을 쓰겠다”면서 “회사가 애플 제품을 권장하는 꼴”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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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직원, 이재용 앞 '이것' 꺼내면 안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달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에 동행했다. 주요 그룹 회장단이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따라 나간 것이다. 이 회장은 20일(현지 시각) 프랑스 법인 임원들과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A 상무가 전화기를 꺼내는 일이 발생했고, 이 회장의 눈에 띄었다. 이 회장이 특정 인물을 언급하다가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는 상황이 있었고, A 상무는 전화기를 열고 해당 인물을 검색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는 ‘사고 상황’으로 사내에 급히 전파됐다. 삼성전자 인사팀 관계자는 내부 공지를 통해 “그렇게 당부를 하고 교육을 해도 지켜지지 않으니 답답하다”면서 “앞으로 회의나 식사 시도 포함, 휴대폰을 수거했다가 마치고 나눠주도록 하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일정에도 바로 적용해달라. 베트남도 마찬가지”라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