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민감한 삼성전자…직원 사생활 침해 논란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에서는 임직원의 사내 휴대전화 촬영을 통제하고 있다. MDM(Mobile device management)이라는 앱을 설치하도록 하면, 사업장 내에서는 카메라 앱을 켤 수 없다.

삼성 갤럭시와 같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휴대전화는 삼성의 녹스(KNOX) MDM 앱을 사용한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직원은 녹스를 설치할 수 없어 카메라 렌즈를 가리는 보안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된 군에서도 비슷한 앱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삼성전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점검에 나서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MDM을 이용하는 안드로이드 폰 이용 직원이 대상이다. 보안 스티커가 붙어있지 않은 휴대전화를 선별해 포렌식 검사에 나서는 것이다. 그 경우 휴대전화 안에 있는 사진이나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에서 공유한 사진이 확인된다.

일부 직원들은 이 같은 처사에 반발하고 있다.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MDM을 지우고 보안 스티커를 붙이겠다”며 방법을 문의하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아예 “아이폰을 쓰겠다”면서 “회사가 애플 제품을 권장하는 꼴”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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