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지배구조] 영원무역, 증여세 절약 ‘꼼수’?…”주가 낮추려 배당 흔들어”

  1. 배당 변경 발표 후 비상장 가족 회사 딸에게 넘겨

영원무역홀딩스는 올해 3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0%이던 배당 성향을 별도 기준 50%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것이 배당 성향 감소로 해석되면서 오르던 주가는 출렁였다.

이 시점을 이용해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은 영원무역을 지배하는 비상장 회사 YMSA 지분을 딸 성래은 부회장에게 증여했다고 <KBS>가 보도했다.

YMSA 지분 가치는 보유한 영원무역홀딩스 주가에 따라 결정되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성 부회장은 증여세 850억원을 한꺼번에 납부했다. 이 마저도 영원무역이 YMSA 소유 대구 건물을 587억원에 매입한 결과다.

영원무역홀딩스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2. SK이노 주주들 “국민연금, SK온 상장 막아야”

SK이노베이션 소액 주주들이 8.88%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에 주주 행동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핵심은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상장 추진을 막겠다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SK온의 물적 분할에도 반대 표를 던진 바 있다. 일부에서는 다중대표소송 제기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SK이노베이션 지분에 대한 보유 목적도 ‘일반 투자’에서 ‘단순 투자’로 낮춘 상태다.

3. SK, 앞서가는 ESG보고서는 어떻게 다른가

지주회사 SK㈜는 재무적 정보뿐 아니라 비재무적(지배구조, 다양성, 인권 등) 정보까지 공개 범위를 확대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SK는 “지난해 그룹 지주사 최초로 론칭한 ESG 온라인 플랫폼도 확대하고 있다”면서 “주요 자회사의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구현한 이 플랫폼에는 지난해 4개 자회사의 정보가 반영됐으며, 올해는 반영 대상이 7개 자회사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4. “감사위원회, 분기 재무제표도 적극 검토해야”

감사위원회가 분기보고 과정에 대해 검토를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동우 ESG기준원 연구원은 “코스피100 기업 감사위원회의 2022사업연도 활동을 조사한 결과 절반 가량의 기업이 분기 재무제표에 대한 검토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기관투자자는 감사위원회가 분기별 검토활동 등 회계감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지 모니터링하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5. ‘폭력 전과’ 대전시설공단 이사장, 낙하산 논란 

대전시의원 출신 이상태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을 두고 야당이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장우 시장 선거캠프 선대위원장 출신인 이상태 전 시의원은  비전문가이고 폭력으로 벌금 100만원을 받은 범죄전력이 있는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전시 공기업과 출자·출연 17개 산하기관장 가운데 범죄 경력이 공개된 기관장은 모두 4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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