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지배구조] 엑세스바이오·KISCO홀딩스·젬백스링크, 소액 주주와 ‘시끌시끌’

  1. 엑세스바이오·KISCO홀딩스·젬백스링크, 소액 주주와 ‘시끌시끌’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KISCO홀딩스의 사내이사 3인 재선임 안건에 반대 표를 던졌다. 그러나 KISCO홀딩스는 이를 ‘찬성’으로 입력해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는 “직원의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 문제는 국민연금이 찬성 표를 행사하지 않은 회사 측 사외이사 추천안에 위탁 운용사인 이스트스프링이 찬성 표를 행사한 과정을 살펴보면서 드러났다. 이스트스프링 역시 “단순 실수”라는 입장이다.

진단키트업체 엑세스바이오의 소액 주주들이 회사에 자사주 매입, 현금배당 실시를 언급하면서 임시 주주 총회를 열라고 요구했다. 회사는 주주환원책을 지속 고민 중이라면서 임시 주총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단 입장이다.

젬백스링크 소액주주들이 3월 있었던 주주총회의 적법성을 놓고 다투고 있다. 회사는 “주주총회는 적법하게 진행됐다”면서 “주주총회장에서 접수된 총주식 수는 약 5640만주로, 이중 회사 측에 위임한 주식 수는 3010만 주(53.3%)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KISCO홀딩스 주주 카페 캡쳐

 

2. “배당액 결정 이후 배당 기일 확정…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활성화”…여당 법안 발의

배당 기일 전에 배당액을 확정하도록 하는 법안 제정이 추진된다. 이달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다.

미국·프랑스 등이 배당 기일 전 배당액 확정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김 의원은 해외 주식의 소수점 거래 시 증권사가 부족분을 채워 배당 등에 불이익이 없도록 규정 개정안도 발의했다.

현행 상법은 1주 단위로 주주의 권리, 배당 등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소수점 지분을 가진 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법 적용에 소외되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다.

한편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주가 조작 사태와 관련해 “개인투자자의 CFD 거래를 원천 금지해야 한다”며 관련 입법을 예고했다.

[사진=국회]
3. “윤 정부 기관장 72%가 관피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윤석열 정부 고위공직자·공공기관장 직위 533개 중 72%가 정부 부처 퇴직 공직자가 재취업한 ‘관피아’라고 분석했다.

이 중 경제부처 출신은 533개 자리 중 65개(12%)를 차지했다. 경실련이 2022년 발표한 ‘경제 관련 8개 부처 퇴직공직자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출신 공직자의 취업 승인율은 96.8%로 정부 부처 전체는 물론, 경제 관련 부처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사진=픽사베이

4. KG그룹 “KG ETS 지주회사 전환, 공정위 승인받아” 

KG그룹 지분 구조도 [자료=공정위]

KG그룹의 한 축인 KG ETS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주회사 전환 승인을 받았다. KG그룹은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KG케미칼 아래 KG ETS와 KG이니시스가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 KG ETS가 KG스틸(옛 동부제철), KG에너켐, 이데일리 등을 거느리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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