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지배구조] KT, 지배구조 전문가 모신다…주주 추천 받아

  1. 지배구조 전문가로 이사회 구성 예정

KT가 지배구조 전문가를 모셔 새 이사회를 구성한다. 5일부터 구성에 들어간 ‘뉴 거버넌스 구축 태스크포스(TF)’다. 국민연금, 현대차그룹, 신한은행 등 주요 주주는 12일까지 지배구조 전문가를 최대 2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기업지배구조 관련 학계 전문가’, ‘지배구조 관련 연구소, 의결관 자문사 등 전문기관 경력자’, ‘글로벌 스탠다드 지배구조 전문가’를 영입해 이사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KT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국내 소유분산기업 지배구조의 모범사례를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구현모 전 KT 대표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KT텔레캅의 일감을 시설관리업체인 KDFS에 몰아주고, 이사회 장악을 위해 사외이사들에게 부정한 향응을 제공한 혐의다.

2. 주가 줄 하락 에이스침대…액면분할 이뤄질까

에이스침대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소액 주주들이 액면 분할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을 요구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소액 주주 지분율이 10% 내외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최대주주와 회사가 보유하고 있다. 활발한 주식 거래가 이뤄질 수 없어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에이스침대는 자사주를 블록딜로 시장에 내놨다. 주주들은 이보다는 자사주 소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에이스침대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3. 전경련 “지주회사 규제로 장애인 고용 혜택 역차별”

대기업을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주회사 규제로 인해 장애인 고용 혜택에서 불이익이 발생한다며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기업들은 장애인 고용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고용 의무 이행을 인정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장애인 100명을 고용한 장애인 작업장 10% 지분을 가지면 장애인 10명 고용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대기업 그룹 내 복수의 계열사들이 특정 손자회사에 신규로 동일 지분을 공동 출자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지주회사 체제가 아닌 기업은 장애인 고용 계열사를 만들어 다른 계열사들이 지분을 나눠갖는 방식으로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

그러나 지주회사 체제 기업들은 그 같은 공동 출자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경련 주장의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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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가 하락에 실망…개미들 삼성전자·네이버에 등 돌려

삼성전자의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581만명으로 지난해 상반기(6월) 기준 592만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2019년 이전까지 수년간 50만명대를 유지했던 삼성전자의 소액주주 규모는 2020년 액면 분할 이후 크게 늘었다. 말 그대로 ‘국민주’가 된 것이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 분위기에 빚을 내서 투자하는 부담이 크게 늘었고, 주가 부진이 장기화되자 소액 주주들이 이탈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역시 소액주주가 105만명으로 지난 9월 기준 109만명에서 소폭 감소했다.

© mathieustern, 출처 Unsplash

 

5. 경제개혁연구소 “스톡옵션, 코스피보단 코스닥 위주”

주식매수선택권 부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1년 143개사에서 시행된 스톡옵션은 2021년에는 402개사로 늘었다. 그러나 전체 부여 기업 중 코스닥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했다.

경제개혁연구소는 “코스피 상장기업의 보수구조가 여전히 현금보수 위주라는 후진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연구소는 “부여시 행사가격과 행사수량 선정은 대부분 부여시 모든 조건이 고정되는 고정형 주식매수선택권”이라면서 “이는 적정한 인센티브로 작동하는 최적의 계약형태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스톡옵션을 부여 받은 후 3년에서 4년 사이에 실제 행사를 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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