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월드] 대만, 상장사 ‘여성 이사’ 의무화


1. “대만 상장사 28%는 여성 이사 없어”

대만 금융당국은 신규 상장 희망 기업은 이사회에 여성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현재 56개 기업이 대만 증시에 상장 계획을 밝혔으나, 이 중에서 11개 기업이 여성 이사를 두지 않고 있다.

또한 상장 기업도 내년 주총 전까지는 여성 이사를 두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대만 상장사 중 497개(28%)는 여성 이사가 없다.

2025년부터 이사회의 3분의 1 이상을 여성으로 채우지 못하는 상장 기업은 그 이유를 설명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대만은 홍콩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여성 이사 선임을 의무화한 아시아 3번째 국가가 됐다.

2. 싱가포르 사모펀드, 도시바 매각으로 1조 차익 예상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에피시모(Effissimo Capital Management)가 도시바 지분 매각으로 7억 6800만 달러(1조원) 규모 차익을 예상하고 있다.

일본 내 사모펀드 컨소시엄 일본산업파트너스(JIP)는 주당 4620엔에 도시바 지분 인수를 제안했다. 9.9% 지분을 가진 에피시모 등이 2017년 주당 약 2330엔에 인수한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격이다.

[이미지=픽사베이]

3. 주주 행동은 전 세계적 흐름

라자드(Lazard)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주주 행동 캠페인은 23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보다 36% 늘어난 숫자로, 최근 4년 내 가장 많은 기록이다.

새롭게 주주 행동과 부딪힌 기업이 36%에 달했다. 주주 제안 내용도 인력 감축, 인수합병 취소, 기업 분할, 최대주주 지배력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라자드 관계자는 “주주들의 목소리를 배제하는 방식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경영자는 합의점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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