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주주 지분이 담보권 실행으로 시장에 던져진 에스디생명공학 주가가 반등할까. 미국 증권사 JP모건이 주가가 급락한 이 회사 주식을 사들이고 나섰다.
JP모건은 21일 공시에서 에스디생명공학 6.41%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다.
매수가 집중된 것은 이달 16일부터다. 그 전까지 약 2.97% 지분을 보유했던 JP모건이 지분율을 2배 이상으로 늘린 것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이달 초만해도 외국인 지분율이 0%대였다. 그러나 JP모건과 같은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면서 현재 외국인 지분율이 8.90%까지 높아졌다.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판단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가 추락을 예상한 공매도 거래가 목적은 아닌 이유는, 현재 에스디생명공학은 공매도 거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마스크팩을 주로 판매하는 화장품 회사다. 캠핑용 필수 디바이스 제품들을 패키징해 캠핑용 구독 서비스 ‘캠디(CAMDY)’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도 올해 2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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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생명공학에 무슨 일이?...최대주주가 17% 지분 던져
화장품 업체 에스디생명공학 주가는 추락을 거듭했다. 주당 1000원도 못 하는 동전주가 됐다. 이유를 알고 봤더니, 최대주주인 박설웅 대표가 보유한 지분 절반 이상이 매물로 나온 결과다. 박 대표는 10일 공시에서 에스디생명공학 17.84% 지분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매도는 이달 6~8일 이뤄졌으며, 49억원 규모 주식이다. 박 대표 지분율은 14.81%로 줄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주식담보 근질권실행”이라고 밝혔다. 당초 32.51% 지분을 보유했던 박 대표는 거의 대부분인 31.12% 지분이 담보로 잡혀 있었다. 이같은 채무 상환 목적에서 주식을 팔게된 셈이다. 주주들은 날벼락을 맞았다. 18%에 달하는 지분이 단 3일에 걸쳐서 매물로 나오면 오버행(대량의 대기물량)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이는 주가를 더 끌어내리는 원인이 된다. 10일 에스디생명공학 주가는 55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