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먼아시아, 엔에스엠 투자 9년 성적은 ‘답답’

엔에스엠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코넥스 상장사 엔에스엠에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린드먼아시아가 회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린드먼아시아는 17일 공시에서 NSM 0.59% 지분을 이달에 추가로 팔았다고 밝혔다. 보유 지분율은 4.62%로 줄었고, 이제 추가 매도를 공시하지 않는다.

린드먼아시아는 2019년 NSM의 코넥스 상장 직후 24.86%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후 3년 4개월 20% 지분을 장내에서 처분해왔다.

현재까지 판 주식은 43억원 규모다. 남은 주식을 합치면 회수 예상 총액은 48억원이다. 투자 원금인 50억원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성과다.

2014년 린드먼아시아는 주당 1000원에 NSM 주식을 사들였는데 2022년부터는 주가가 1000원 미만으로 떨어져, 손해를 감수하고 주식을 팔아왔다.

엔에스엠은 나노 기술을 활용한 정전기 방지 전자 재료를 전자 제품 회사에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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