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에서 들어온 희소식에 원자력 관련주 주가가 오름세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이 발표한 ‘프랑스 2030’ 계획에는 소형 모듈 원자로를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DOE)도 원전을 이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2000만 달러(약 240억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13일 코스피에서 원자력 발전 대장주인 두산중공업 주가는 13.72% 오른 2만 1550원이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사업의 핵심 설비인 보일러, 터빈, 발전기 원천 기술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1986년 한빛 원전 1,2호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원전(총23기)에 주기기를 공급했다.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소 주요기기 공급회사로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제작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한전기술 주가도 12.97% 오른 4만 9650원이다. 한전기술은 발전소 및 플랜트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다. 원자력발전소 설계 사업을 하면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자로계통 설계와원전 종합설계를 모두 수행하고 있다.
한전KPS 주가도 8.63% 올랐다. 이 회사는 발전설비정비 전문회사로 전력설비정비 업무를 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원자로 및 원전연료 설비계통, 증기발생기, 가동전·중 검사, 원자로 냉각재 펌프 및 모터, 주요계통 밸브 등에 대한 검사·진단·정비를 담당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 유일의 원전 종합 전문정비체계를 갖춰 국내외 원전의 안정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원자력 수혜주 찾기에 나섰다. 원자력 발전소에 밸브를 구동시키는 장비와 감속기를 공급하는 에너토크 주가가 27.21%나 올랐다.
일진파워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국책과제 주관기관의 파트너사로 원자로 및 기기개발을 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13.96% 올랐다.
이밖에도 우진, 우리기술, 비에이치아이, 오르비텍 등 원자력 발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