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둬둬는 알리바바와 징둥에 이어 매출 기준 중국 3위 전자상거래업체다. 최근 IT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핀둬둬 앱이 스마트폰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안드로이드폰에서 핀둬둬 앱이 개인정보 수집 권한을 스스로 부여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그 뒤 SNS 계정, 위치 정보, 와이파이, 기지국 등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IT 기업들의 이 같은 개인정보 무단 수집 논란은 과거에도 있었다. 인기 동영상 앱 틱톡은 스마트폰 기기 정보, 설치된 다른 앱, 통신 정보,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데 이용자 동의를 받아 논란이 됐다.
일부에서는 이렇게 수집된 정보가 기업 차원을 넘어, 중국 정부가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사이버 안보를 위해 공무원이 보유한 전화기에서 틱톡을 삭제하도록 지시가 내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