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주차 안 돼요”…화재 사건 여파

7일 테슬라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성동소방서]

테슬라 운전자 A씨는 9일 한 건물 실내 주차량에 진입하려다 제지를 당했다. 관리인은 “테슬라는 주차할 수 없다는 건물주 방침이 있다”면서 “다른 주차장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테슬라 차량에서 화재 사건이 발생한 여파다. 테슬라가 위험한 차량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주차된 모델X 차량에서 불이 나 차량의 절반이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화재에 소방 인력 65명, 차량 27대가 투입됐고, 불은 2시간 48분 만에야 완전히 진압됐다.

차량 주인은 수리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차를 세워뒀는데 갑자기 불이 나 119에 신고했다.

[사진=성동소방서]

전기차는 화재가 나면 진화가 어렵다. 배터리 온도가 급격히 솟는 이른바 ‘열 폭주 현상’이 나타나면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작년 11월 말 기준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총 82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1건 ▲2018년 3건 ▲2019년 7건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1~11월 36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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