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프로젠이 최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옛 에이프로젠제약) 지분을 외부 투자자에 매각했다.
6일 공시에서 에이프로젠은 타타니아 3호 조합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1.19% 지분을 장외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30억원 규모 주식이다.
지난달 1.78% 지분을 그랑프레조합에 50억원에 넘긴 뒤 추가 매도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최근 비상장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와 합병을 마쳤다. 기존 에이프로젠의 지분율은 에이프로젠제약이 42.38%,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100%였다.
합병 기업인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지분율은 60.79%가 됐다. 경영권 방어에 충분한 지배력을 갖고 있어서 일부 지분을 매도해도 괜찮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합병 후에도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저분자 제약사업 부문을 기존대로 김정출 대표가 맡고 바이오 사업부문을 이승호 대표가 맡는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에이프로젠제약 관계자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를 흡수 합병해 에이프로젠제약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에이프로젠과 협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제약, 바이오 기업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CMO(위탁생산)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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