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반건설이 자회사 전자신문에 가지는 지배력을 크게 강화했다.
4일 공시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이티네트웍스가 보유한 전자신문 30.70%를 198억원에 추가로 인수했다. 그러면서 지분율이 74.38%로 늘었다.
2021년 7월 전자신문 43.68% 지분을 281억원에 인수한 뒤 1년 반 만에 추가 인수다.
이티네트웍스는 구원모 전 전자신문 회장의 가족 회사다. 호반건설의 인수 이후에도 2대 주주로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매각으로 전자신문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이번 거래에서도 644억원으로 매겨진 전자신문 기업 가치는 과거와 똑같이 유지됐다.
호반그룹은 대기업으로 지정돼 방송사나 일간 신문사 지분 소유에 제한이 있다. 그러나 전자신문과 같은 전문 일간지나 인터넷 매체는 그런 제한이 없다.
2021년 호반건설은 kbc광주방송 지분 39.59%를 매각했다. 같은 해 7월 인터넷 경제 신문 EBN 최대주주에도 올랐다.
2019년 포스코가 보유한 서울신문 19% 지분을 인수한 호반건설은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 지분을 사들여 지분율을 48%(의결권 기준 53%)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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