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이긴 중국 선수, AI 이용해 바둑 뒀다?

인공지능 일치율 높아 의혹 제기

최근 중국 리쉬안하오 9단이 우리나라 신진서 9단을 온라인으로 벌어진 대국에서 꺾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리 9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정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1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중국 저장성 핑후 대회장의 중국 기사와 온라인 대국으로 벌인 제14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준결승전이 있었다. 신 9단은 5 시간 2분, 170수 만에 패배했다.

그러나 리 9단이 놓은 수가 AI와 85% 일치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는 지난해 중국바둑갑조리그에서도 AI 일치율이 90%가 넘어 논란이 됐다.

중국의 바둑 기사인 양딩신 역시 AI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SNS 서비스 위챗에 올렸다. 리 9단에게 공개 대국을 제안하면서 “제한시간 없이 모든 신호가 차단된 곳에서 화장실에도 안 가고 하루에 한 판씩 두자”면서 “대국 후에는 기보를 공개해서 모두의 평가를 받자”고 제안했다.

대국 중인 신진서 9단(왼쪽)과 리쉬안하오 9단 [사진=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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