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1년 만에 주가 40% 빠져


웰컴저축은행 계열 웰컴자산운용이 디앤디플랫폼리츠에 투자했다가 주가 하락 폭이 깊어지자 지분 처분에 나섰다.
12일 공시에서 웰컴운용은 디앤디플랫폼리츠 65만 9013주(1.01%)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보유 지분이 4.08%로 줄어 추가 매도가 있어도 공시하지 않아도 된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리츠다. 영등포 문래동 소재 오피스 세미콜론 문래, 용인 소재 백암 파스토1센터, 일본 아마존 물류센터를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료 수익을 배당하는 구조다. 작년 8월 공모가 5000원에 코스피에 상장했다.
웰컴운용은 작년 12월 5.09%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하락이 겹치면서 타격을 입었다.
배당주 성격이 강한 리츠는 금리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 또한 부동산 가격 하락은 리츠 기업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다. 지난 10월 주가가 3000원이 깨질 위기에 처한 이유다.
이후 주가가 다소 반등하자 웰컴운용도 처분에 나서게 됐다. 그러나 매수 당시 주가가 고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손실을 피할 수 없다.
최근 상장 리츠 업종 주가 반등은 금리 인상 분위기가 다소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반영됐다.

이어진 기사

삼성증권, 이지스레지던스·코람코더원리츠 5% 지분 확보..."운용 역량 입증"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오피스텔, 상가건물, 숙박용 건물 같은 부동산 관련 자본에 투자한 뒤 발생 수익에서 비용을 제외한 대부분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막대한 자금이 있어야 하는 부동산 직접 투자와 달리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며, 배당수익률이 높은 것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다만 리츠는 금리 인상기에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져 수익률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탄탄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