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글은 고기를 구워먹을 때 쓰는 원적외선 그릴을 만드는 업체다. 이 회사 5% 지분을 확보한 사모펀드 운용사가 신 사업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1일 공시에서 KIB프라이빗에쿼티는 자이글 5.0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KIB PE는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투자자다.
KIB는 “자이글 주식회사의 유통주식수가 시장평균 유통주식수를 하회하여 코스닥시장 상장사로서 많이 소외되고 있다”면서 “자본재전입(무상증자)을 통하여 신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유통주식 수를 증가시킬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이글은 9월 말 기준 최대주주 이진희 대표 등이 68.2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소액 주주 지분율은 30% 정도다.
KIB는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네트웍크를 활용하여 신사업에 대한 글로벌 정보 등을 자이글 주식회사에 제공하여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주주제안권을 통해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정관 개정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자이글 주식회사의 재무제표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재무제표 열람을 요청할 예정”이라면서 “토지 자산 등에 대한 시장 가치를 재무제표에 반영하여 정확한 자산 가치를 재무제표에 반영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부평 사옥에 대한 자산운용 효율성 증대를 위하여 본사 건물(토지)에 대하여 개발 및 대체 사업 투자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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