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후보군’ 만든다는 SK…이사회 곳곳에 최태원 ‘동문’들

염재호(오른쪽) SK(주)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31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 디렉터스 서밋 2022’에서 SK 관계사 사외이사들과 함께 이사회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SK]

SK그룹은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고 사외이사 간 만남을 정례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계열사는 사외이사를 선임할 때 후보군을 참조하게 된다. 사외이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실제 SK 계열사 이사회는 어떨까.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들을 두고 있을까.

14일 기준 지주회사 (주)SK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5명을 두고 있다. 사외이사 중 2명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학연이 있다. 이찬근 이사는 고려대 학사 동문이다. 염재호 이사는 신일고·고려대 동문이다.

김병호 이사는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출신이다. 고(故) 최종현 SK그룹 회장이 하나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삼으면서 두 그룹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이 최태원 회장과 고려대 동문으로 친분이 깊었던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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