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해체된 재벌그룹 동양그룹의 계열사였다. 2011년 사모펀드 운용사 보고펀드(현 VIG파트너스)에 경영권이 넘어갔다가, 2015년에는 중국 보험 재벌 안방그룹에 매각됐다.
지난 1일 동양생명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배구조 면에서는 올해 7월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5명이 중국계다. 저우궈단 대표이사, 뤄셩 이사회 의장이 대주주 측 중국 회사 임원을 겸직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동양생명은 “사내 경영진과 사외이사 간의 상호 견제와 균형적이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이사
회 의장과 대표이사직을 분리하여 지배구조의 독립성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양생명은 총자산 37조원, 보유고객 250만명, 창사 이래 최대인 2758억원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을 달성했다.
966억원이 넘는 금액을 현금 배당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2020년 배당액이 343억원이었음을 고려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배당은 대부분 중국 모회사로 돌아가는 구조다. 안방그룹 등이 동양생명 75.3% 지분을 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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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보고서] SK실트론 "2025년 사외이사 선임"...IPO 가능성 암시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SK실트론이 2025년을 이사회 개편 시기로 제시했다. 기업공개(IPO) 사전 작업이 사외이사 선임인 점을 고려하면, 상장 가능성과 그 시기를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SK실트론은 최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SK실트론은 “사외이사 선임 시 독립성, 전문성, 다양성에 대한 판단근거를 수립하여, 향후 이사회 규정 내 이사 및 이사회 관련 조항 개정을 통해 이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원은 23명으로 […]

